눈부신 하루

서산바다를 보면서

여행하기 딱 좋은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박 2일 간 서산 클래식티피 글램핑빌리지를 찾아 캠핑을 즐겼습니다.

이곳은 충남 서북부 지역인 대산읍에서도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H-Premium Family 14 가족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하는 것은 물론 갯벌체험을 즐기면서 수확의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웃음꽃 활짝 피우며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보따리,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그림 같은 바다에서 일상의 쉼표를 그리다

클래식티피 글램핑빌리지는 충남 서북부 지역인 대산읍내에서 웅도 방향으로 한참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바다사랑 펜션타운 내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자마자 H-Premium Family 가족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눈에 띄네요.



넓은 바다와 높은 하늘이 만나는 곳,
클래식티피 글램핑빌리지

선착순으로 체크인한 후 하룻밤 묵을 객실부터 배정받았습니다.  입실 절차를 밟는 가족들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캠핑하기에 최고로 좋은 날!” 이라고 하며 특별 이벤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먹을거리 등을 손수레에 잔뜩 실으며 콧노래를 부르는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입실 시간인 오후 3시가 다가오자 가족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20동의 글램핑 텐트는 아담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바닷가 오두막집’을 떠올리게 합니다.

객실 입구에는 가져온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기 편하게 각종 식기 세트와 인덕션이 구비된 조리대, 고급스러운 멀바우 원목 식탁이 양쪽에 배치돼 있고요.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은 글램핑장 입구에 설치된 공용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벌레들의 침입을 막아주는 메쉬창을 열고 들어간 객실 내부는 잠이 솔솔 올 정도로 아늑하고 깔끔한 입실 환경을 자랑합니다. 침대, 냉장고, TV, 소파와 테이블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해 침대에 전기매트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관리동에서 난방기구를 대여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계절이므로 따뜻한 실내복을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산책도 하고 족구도 하고.
놀거리 풍부한 글램핑장

갯벌체험이 가능한 썰물 때를 기다리며 글램핑장에서의 H-Premium Family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둘러 보았습니다.


김영민, 박옥연 부부는 갓 돌이 지난 딸 나율이, 그리고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왔는데요. 박옥연 고객은 허니문 베이비를 키우면서 가족과 함께 여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가족의 첫 글램핑 여행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하게 되어서 더욱 뜻깊고 행복하다며 미소를 활짝지으셨습니다.

아빠와 외할아버지가 잔디광장에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배드민턴 게임할 때, 나율이는 엄마와 외할머니 손을 꼭잡고 아장아장 걸으며 산책도 했습니다.

김신숙 어머니는 집안의 첫 손주의 귀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시며 행복해하셨습니다.


맛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둘러보게 된 다음 가족은, 아들네 가족과 함께 온 김길자 고객입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엄마표 된장찌개입니다.  저녁식사로 다같이 드실 찌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조미료 한 톨 넣지 않고 집에서 직접 손수 담그고 숙성시킨 된장과 몇 가지 채소와 두부만 넣고 보글보글 끓인 찌개를 맛봅니다.

어머니 요리라면 모든지 최고라는 아들 장승현 고객이 한 입 맛을 보고는 “최고” 를 외치며,  엄지척을 보입니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시어머니에 대해 임유미 고객은 “ 우리 어머님의 요리솜씨는 요즘  TV 에서 유행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셔도 될 만큼 맛의 고수” 라고 자랑합니다.

손맛 좋은 시어머니와 함께 여행할 때면 “음식은 내가 할 테니 쉬어라” 라는 따뜻한 말씀과 함께 건강밥상을 푸짐하게 차려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예쁜 꼬마 숙녀들이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잔디밭에서 그네 타며 실컷 놀다가 수영장 물에 발을 살짝 담궈 봅니다.

“하나도 안 추워요” 라고 하며 신나게 물장구를 칩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수영장은 여과 과정을 거친 바닷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어 티타임을 즐기는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맞은편에 있는 족구장에서는 아빠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화려한 족구 기술을 선보이며 불꽃 슛을 날릴 때마다 아이들의 박수소리도 커집니다. 열띤 응원과 함성에 경기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갯벌체험으로 기쁨 더하기

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린 갯벌체험은 오후 5시가 넘어 시작됐습니다.

관리동에서 호미와 양동이 같은 체험 도구를 무료로 빌려주고, 다양한 갯벌 생물을 잡는 방법도 알려준다고 하니 꼭 들러야겠습니다.

김성호 고객 가족은 방수복과 고무장화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요. 갯벌체험에 최적화된 복장 덕분에 질퍽한 진흙 위를 성큼성큼 걸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답니다.

발이 쑥쑥 빠져도 즐겁다며 오케이 사인을 보내옵니다.

해리포터처럼 똘똘하게 생긴 태안이와 민재는 아예 갯벌에 앉았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이 좋았는지 개흙을 만져보고, 얼굴에 묻혀보고,  스스로 체험학습을 합니다.

9살 태안이는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며 ‘바다 놀이터’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바닷물이 밀려 나간 갯벌에는 게, 망둥어, 맛조개, 고둥 등이 살고 있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초입에 고둥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평소에 바다 캠핑을 즐긴다는 박충렬, 이연주 부부가 고둥은 도구 없이 그냥 줍기만 하면 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해감 후 삶은 고둥은 끝을 잘라 쪽쪽 빨아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부부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별미”라고 소개하며 고둥 수확에 속도를 냅니다.

옆으로 달리기 선수인 게는 아이들이 귀엽다며 졸졸 따라다니는 바람에 갯벌 구멍으로 숨기 바빴습니다. 방심한 사이에 잡히면 몸통에 비해 큰 집게발을 매섭게 휘두르네요.

“너를 공격할 게다!” 하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글램핑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재윤, 황일이 부부는 규행, 찬행, 준행 삼형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참으로 다복한 가정이지요.  젊은 부부는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여행의 기회를 자주 만들려 노력한답니다.

둘째 찬행이는 산이나 바다로 데려가 잘 놀아주는 아빠와 엄마가 최고로 좋다고 하네요.

집에서 가장 활발한 성격의 첫째 규행이는 진흙을 모아 뭔가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역시 개구쟁이 같은 포즈도 취합니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본 가족이 웃음을 빵빵 터트립니다.

황홀한 일몰과 함께 바비큐 파티!
잊지 못할 추억을 주는 힐링캠프


갯벌체험을 하고 돌아온 가족들은 일몰을 지켜보면서 감탄사를 연신 내뱉었습니다. 자연이 그려내는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글램핑장의 풍경 역시 멋진 명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글램핑장에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두툼한 고기를 숯불 위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죠.


나율이네는 돗자리를 깔고 바비큐 파티를 성대하게 열었네요.  가족부터 챙기는 친정아버지 입에 고기쌈을 넣어드리는 딸.

다정한 부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합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녀를 데리고 바다 여행을 한 부모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갯벌 위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뽐낸 개구쟁이 삼형제도 다시 만났습니다.


아빠가 고기를 구워 접시에 담아 내기가 무섭게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는 아이들. 엄마가 잘 놀고 잘 먹는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갯벌체험부터 바비큐파티까지 여행 첫째 날을 알차게 보낸 H-Premium Family 가족들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느끼면서 일상의 쉼표를 제대로 찍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함께했기에 무엇보다 특별 했으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힐링캠프에서 밤늦도록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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