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홍천의 여름

맛있는 쿡(cook) 글램핑

1박 2일간의 오감만족 글램핑을 H-Premium Family 가족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홍천의 수려한 풍경과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 소리에 눈과 귀가 편안했고요, 파란 수영장에서 첨벙거리며 온몸으로 자연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핑의 콘셉트인 ‘쿡 글램핑’ 덕에 눈, 코, 입은 쉴새 없이 ‘맛있다!’고 감탄했답니다. 햇살 가득했던 쿡 글램핑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래요?

맛있는 쿡(cook) 글램핑
푸르른 홍천의 여름
-홍천 휴양빌리지 가온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포근한 휴양빌리지 가온

설악IC를 빠져나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달립니다. 6월의 햇볕과 홍천의 수려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채 20여 분을 가다보면 어느새 H-Premium Family 가족들을 위한 커다란 표지판을 발견하게 되지요. 세심한 안내 덕에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따뜻한 품에 안긴 듯 아늑한 휴양빌리지 가온은 홍천의 깨끗한 지하수로 채운 시원한 수영장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사이트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깔끔한 공동싱크대와 샤워장, 화장실이 넉넉하게 갖춰졌고 사이트 뒤로는 강이 흐르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금세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텐트 안에는 보송보송한 침구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침대 옆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놀이 후 아이들과 씻기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오후 3시가 되자 캠핑장 안으로 차량이 하나, 둘 들어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가족들과 상의하여 원하는 텐트를 선택합니다. 마음이 바쁜 아이들은 1박2일 동안 지낼 텐트로 후다닥 먼저 뛰어가고 엄마와 아빠는 차로 뒤따라가서 짐을 내립니다. 준비해온 식재료가 상할까봐 짐 정리부터 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의 눈은 벌써 수영장을 향합니다. “아빠! 나 수영할래!”


풍덩! 계절 속으로 뛰어든 아이들

수영복을 갈아입는 지오와 지율이는 신이 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나 봅니다. 환한 얼굴로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아빠 한광석 고객의 손을 잡고 수영장으로 뛰어갑니다. 두 딸의 귀여운 소란을 바라보던 엄마 곽예슬 고객의 얼굴에는 따뜻한 미소가 그려집니다.

언니 지오가 먼저 조심스레 물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지율이는 아빠 품에 안겨서 떨어질 줄을 모르네요. “괜찮아, 지율아. 아빠 여기 있어. 시원해. 들어가봐.” 이때 언니가 하늘을 향해 물총으로 쏘아 올리자 환하게 웃는 지율이. 같이 물총 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씩 용기 내어 수영장 바닥에 발끝을 디뎌 봅니다. 생각보다 깊지 않다는 걸 안 지율이는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 듯 아빠와 언니와 함께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오늘처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 건 겨울방학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하루 중 대부분을 아파트 주변에서 보내는 게 현실이죠. 이렇게 푸른 하늘 아래서 햇살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아이들과 같이 노니까 정말 행복합니다.”

수영장은 점점 북적입니다. 허리에 튜브를 끼고 통통통 뛰어오는 아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엄마와 딸, 하나, 둘, 셋을 외친 후 다이빙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다슬기를 잡으러 강으로 내려가기도 하고요, 오디나무에서 까맣게 익은 오디를 맛보는 가족도 있습니다. 까매진 손가락과 입을 서로 보여주며 편안한 웃음을 주고받습니다.


캠핑요리 전문가 ‘보노보노’와의 만남!

근사한 캠핑요리를 뚝딱 만드는 법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일까요?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과 함께 요리하고 맛보는 식사 시간이 아닐까요? 특히 이번 캠핑은 H-Premium Family 가족들이 더 맛있는 음식을 더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쿡 글램핑’이라는 콘셉트로 준비했습니다. 캠핑요리 전문가이자 <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의 저자인 윤은숙 작가를 초대해 H-Premium Family 가족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름하여 ‘캠핑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쿡 글램핑’입니다.

‘보노보노’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윤은숙 작가는 종일 분주했습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을 위해 3가지 요리를 시연하고 작은 팁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기 위해서였지요. 그 마음을 모두 알았는지 오후 5시가 되자 시연장은 발 디딜틈 없이 꽉 찼습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은 미리 준비된 샹그리아와 도토리묵밥으로 허기를 잠시 달랬는데요. 음식을 맛보니 요리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듯합니다. 오늘 시연될 요리는 묵은지 등갈비찜, 닭날개 직화구이, 골뱅이 마늘볶음이네요. 요리 이름만 들어도 꿀꺽 군침이 돕니다.

윤은숙 작가는 저녁에 실컷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라면을 넣어서 끓여 먹을 수도 있는 묵은지 등갈비찜을 설명하며 묵은지로 등갈비를 돌돌 마는 법을 세세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아무도 메모를 하지 않네요. 알고 보니 시연 후 모든 설명이 담겨있는 책 <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를 모든 분에게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닭날개 직화구이와 골뱅이 마늘볶음을 바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모든 재료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은 요리 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배운 것을 바로 요리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지글지글, 당신을 위해 정성껏 굽는 시간

각자의 텐트로 돌아와 준비해온 식재료와 요리 시연장에서 받아온 재료들로 푸짐한 저녁상을 준비합니다. 시연회에서 첫 줄에 앉아 요리에 큰 관심을 보였던 이승호 고객의 그릴은 화려합니다. 스테이크와 새우, 버섯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아내와 가깝게 지내는 지인 부부를 위해 정성스럽게 저녁을 차립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의 텐트를 차례로 방문하며 요리에 관한 조언을 하고 책에 사인을 하던 보노보노 윤은숙 작가가 마침 이곳 텐트를 찾았습니다. 이승호 고객은 윤은숙 작가를 반갑게 맞이하고 사인도 부탁합니다.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던 이승호 고객의 텐트는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다정한 이야기들로 채워집니다.

“올해 첫 캠핑입니다. 홍천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나무 아래서 식사를 하니 정말 맛있고 행복하고 배부릅니다. 아내가 기분이 좋다고 하니, 저 역시 즐겁습니다. 새벽에는 U20 월드컵 결승전을 보며 열심히 응원하려고 합니다.”


무지개의 위로를 가족들과 나누다

해가 지자 열기가 금세 식어갑니다. H-Premium Family 가족들은 외투를 챙겨 입고 단 한 번뿐인 6월 15일 홍천의 밤을 보냅니다. 갑작스러웠던 천둥과 번개, 그리고 소나기가 순식간에 왔다 갔습니다. 말없이 담담한 위로를 보내던 무지개도 다녀갔고요. 예상치 못했던 날씨에도 H-Premium Family 가족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캠핑의 묘미로, 여행의 추억으로 간직하려는 마음이겠지요? 낮보다 커진 강물 소리 위에 바람의 흔적을 알리듯 서로 몸을 부딪치는 나뭇잎들의 소리가 겹쳐지는 밤입니다. 잔잔하고 소란했던 하루가 가족들 곁에서 저물어갑니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낮과 밤
정부일, 김미현 부부와 아이들

“남양주 호평동에서 왔어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1시간 10여 분만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최적의 자연환경과 시설을 갖춘 글램핑장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평상시 아이들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큰 마음 먹어야 나가게 되잖아요. 근데 오늘은 텐트에서 한 걸음만 나오면 바로 자연이잖아요. 자연 가까이에서 숨 쉬고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즐겁습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하니까 덩달아 저도 신이 납니다. 저녁 메뉴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항정살과 어묵탕을 준비했어요. 밤에는 모두 함께 모여서 별을 보고 싶습니다. 아내와 홍천의 바람을 느끼며 맥주도 한잔 하고요. 맛있게 먹고 제대로 힐링하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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